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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목포 유달장애인자립센터 '활동지원서비스 평가' 전국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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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평가서 최우수 기관 선정…2016년 이어 두번째 영예

뉴시스

【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전남 목포의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서미화(오른쪽) 소장이 19일 국민연금관리공단 광주지역본부에서 열린 보건복지부의 '활동지원서비스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8.12.19. (사진=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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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박상수 기자 = 중증 장애인들의 사회참여에 도움을 주고 있는 전남 목포의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가 활동지원서비스 분야 전국 최고의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소장 서미화)는 19일 오후 국민연금관리공단 광주지역본부에서 열린 '활동지원서비스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8년 평가'는 전국의 395개 활동지원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센터는 지난 2016년에 이어 두번째 전국 1위의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는 신체적·정신적 장애 등의 사유로 혼자서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에게 자립생활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그 가족의 부담을 줄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공단을 통해 지난 2013년 10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시범평가를 시행한데 이어 2017년부터 기관 유형별로 2년에 걸쳐 정기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기관운영 체계, 수급자의 정보관리, 활동지원인력정보관리, 회계관리, 활동지원사와 전담인력의 전문성 및 복리후생, 이용자의 만족도조사 등 28가지 지표이다.

센터는 부족한 활동지원서비스 시간을 전남도에 지속적으로 요구해 올 전국 최초로 중증 독거 장애인에게 월 849시간(하루 24시간) 활동지원 서비스를 이끌어 냈다.

서미화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 장애인들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계획하고 선택권과 자기 결정권을 가지고 지역사회에서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달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는 전남지역 중증 장애인들의 자립생활을 가로막고 있는 사회적 장벽과 차별을 없애고, 정치·사회·문화·경제 등 모든 영역에서 완전한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 설립됐다.

parks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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