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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낙동강 첫 마을 봉화 명호면, 35년 만에 10일장 재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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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봉화=뉴시스】김진호 기자 = 35년 만에 재개장한 봉화군 명호면 재래장터에 장을 보려는 인파가 몰려 있다. 2018.12.19 (사진=봉화군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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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뉴시스】김진호 기자 = 낙동강 첫 마을인 경북 봉화군 명호면에 35년 만에 10일장이 다시 열렸다.

19일 군에 따르면 명호면소재지 주차장 일원에서 지난 18일 열린 10일장에는 도·군의원과 주민 등 1000여 명의 인파가 몰렸다.

가판대가 빼곡히 늘어선 장터에는 생선류와 젓갈, 곡물, 이불, 신발 등 다양한 물품이 선보였다.

색소폰 동아리의 색소폰 및 플루트 연주, 노래 등이 더해져 장을 찾은 주민들의 흥을 돋궜다.

이날 장터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단연 생선이었다.

조기와 고등어, 갈치 등이 전시된 어물전 앞에는 생선을 사려는 주민들이 긴 줄을 이었다.

신선한 생선회와 추억이 깃든 옛날 과자 판매 부스 등에도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10일장인 명호장은 8일, 18일, 28일 열린다.

이병선 명호시장번영회장은 "장이 제대로 자리를 잡기까지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더욱 다양하고 좋은 물품들을 주민들에게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h932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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