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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충북도립대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톡톡튀는 아이템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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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뉴시스】이성기 기자 =충북도립대학(총장 공병영)이 개최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19일 이 대학에 따르면 재학생 창업 아이템을 발굴해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산합협력단 주최로 개최한 5회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모두 10개의 아이디어가 제출됐다.

제출된 아이디어 대부분 우수성과 실현가능성 등이 뛰어났다.

특히 금상을 받은 ‘아이자승’ 팀이 제출한 ‘스마트 수면유도 인형’이 수면 유도와 진정 효과 면에서 눈에 띄었다.

스마트 수면유도 인형 창업 아이템은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수면 인형이 수면을 유도할 수 있는 음악이나 소리를 내고, 코골이를 멈추도록 진동 기능도 탑재해 상업화 하는 방안을 담아 눈길을 끌었다.

아이자승 팀은 지난달 ‘2018 충북 청년창업아이템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해 전문대학 참가팀으로 유일하게 입상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밖에 사운드테라피를 이용한 뇌파유도장치 아이템을 제출한 MIT 팀이 은상에, 독립영화제작지원 플랫폼을 제출한 I-CAST 팀이 동상에 각각 뽑혔다.

노인전용 고체향수를 만든 웰리스 팀은 희망상에, 기술창업자를 위한 종합디자인 사업 아이템을 제출한 두부4조 팀은 노력상에 선정됐다.

충북도립대는 19일 대학 총장실에서 입상한 5개 팀에 상장과 함께 제출한 창업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제작지원금을 지급했다.

금상을 받은 아이자승팀 이선경(여·의료전자기기과 2학년) 학생은 “학교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창업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해 팀원과 함께 아이템을 개발한 과정이 즐거웠고, 좋은 성과를 거둬 정말 기쁘다”라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팀원과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라고 했다.

공병영 총장은 “도전정신을 갖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성과를 거둔 학생에게 진심으로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라며 “이번에 수상한 학생과 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한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가 1대 1 멘토링을 진행해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닌 창업으로 연결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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