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뉴시스】이성기 기자 = ◇보은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위촉

충북 보은군은 복지 위기가구 발굴 읍·면 인적안전망 ‘명예사회복지공무원’ 546명을 위촉했다고 19일 밝혔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촘촘한 인적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무보수 명예직 봉사자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이장, 자원봉사자 등 지역사정을 잘 아는 지역주민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지역밀착형 보호 체계를 가동해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를 찾아내고 복지 위기가구의 초기위험, 복지욕구를 파악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군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게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찾아 그들의 생활에 큰 힘이 되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결초보은 역사·문화 아카데미 21일 종강

보은군은 올해 마지막 결초보은 역사·문화 아카데미를 오는 21일 오후 2시 보은문화원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이날 강좌가 끝나면 수강자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는 수료식이 열린다.

이번 강좌는 충북대학교 사학과 박걸순 교수를 초빙해 ‘한국독립운동의 특징과 보은의 독립운동’이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독립운동의 이해를 통해 올바른 역사인식을 정립하고, 보은인이 펼친 독립운동의 역사를 되짚어 보은군민의 애향심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걸순 강사는 충남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이수하고, 한국독립운동 인명사전 편찬위원회 편찬위원을 역임했으며, 2007년부터 현재까지 충북대학교 사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sk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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