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뉴시스】 지난해 보령 ‘천북 굴’ 축제 장면. (사진=보령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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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시스】 권교용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천북굴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주우)의 주최로 2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천북면 장은리 소재 굴 단지에서 ‘제16회 천북 굴 축제’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축제는 오는 20일 오전 9시 천북풍물단 길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굴밥퍼포먼스, 양재기 품바 공연, 관광객 노래자랑으로 개막행사가 진행된다.

21일부터 30일까지 매일 오후 1시에는 관광객 노래자랑과 초청 가수 공연이 열린다.

또 축제장에서는 굴구이를 비롯해 굴밥, 굴 칼국수, 굴 찜, 굴 회무침 등 다양한 굴 요리를 맛볼 수 있다.

구이용 굴은 한망(약 7~8kg)에 3만 원, 굴밥은 1만 원, 굴 칼국수는 6000원, 물회는 2~3만 원에 판매되고 있으며, 4인 가족 기준 5~6만 원이면 푸짐한 한 끼 식사로 안성맞춤이다.

굴 단지 끝으로 가다 보면 쪽빛 바다와 맞닿은 파란 하늘을 볼 수 있고, 천수만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는 천수만 농어촌 테마공원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볼거리로 주목받고 있다.

ggy011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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