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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전철 7호선 옥정 중심부 연장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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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정성호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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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시스】배성윤 기자 =전철 7호선 옥정 중심부 연장 추진이 최종 확정됐다.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양주) 등에 따르면 전철 7호선 옥정 중심부 연장사업이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수도권 광역교통망 개선대책'에 반영되어 본격 추진된다.

전철 7호선 옥정 중심부 연장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인 전철7호선 연장사업(도봉산~고읍)의 2단계 성격을 지닌 사업으로서 기존 종점을 양주신도시 중심부까지 잇게 된다.

지난 2016년 7호선 확정 이후, 그동안 양주 신도시 시민들은 지구 내 노선 연장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으나, 비용 문제로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대책에 '옥정 중심부 연장'이 포함되면서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면제될 가능성이 커져,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해 7월 LH공사를 통해 '양주신도시 내 전철연장 방안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KOTI)'을 발주하여 신도시 내 전철연장의 효과 등을 분석해 대응논리를 마련했고, 2018년 9월에는 경기도, 양주시, LH공사 등과 함께 '전철 7호선 옥정지구 내 연장'을 위한 TFT를 구성해 협의를 진행해 왔다.

정 의원은 특히 국토부가 지난 '8.27 부동산 대책'에서 신규택지공급계획을 발표하자, 2기 신도시 교통 인프라 확충 대책을 정부에 강력하게 요청했고, 국토부 광역교통개선대책 협의 과정에서 기재부와 국토부 실무자부터 장관까지 직접 만나 타당성을 설득했다.

정 의원은 "이번 사업은 GTX-C노선과 함께 양주신도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발전에 기폭제가 될 것"이라며 "이제 목표는 조기착공으로,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과 예산 확보 등 후속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shiny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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