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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김명관 고택 향기를 찾아서' 문화재청 우수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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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명관 고택 향기를 찾아서' 프로그램 체험 장면,(전북대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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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대학교는 한옥체험 프로그램인 ‘김명관 고택의 향기를 찾아서’가 문화재청으로부터 생생문화재 우수사업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은 2번째 선정이다. 앞으로 한 번만 더 선정될 경우 ‘명예의 전당’에 오르게 된다.

전북대학교 한옥기술종합센터(센터장 남해경 교수)는 정읍시(시장 유진섭)와 함께 2016년 처음으로 ‘김명관 고택의 향기를 찾아서'를 실시했다.

프로그램은 김명관 고택을 통해 한옥체험과 정읍의 명품건축 답사, 사진찍기, 토론을 통한 생각 나누기, 문화재 보호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김명관 고택 사랑채를 한옥모형으로 직접 제작하는 실습시간은 한옥의 구조, 용어, 건축적 특징을 익힐 수 있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정읍에 위치한 무성서원이나 피향정 등 건축 문화재 답사를 통해 지역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김명관 고택의 향기를 찾아서’는 입소문을 타면서 올해도 3월에 일찌감치 마감됐다. 신청자가 쇄도하여 올해 후반기에 실시할 프로그램을 3회 앞당겨 실시하고 있을 정도이다.

남해경 교수는 “이 프로그램은 우리 지역 문화재의 소중함과 가치를 인식시키는 한편, 지역경제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정읍시와 적극적으로 협조해 반드시 명예의 전당에 전시되는 영광을 누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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