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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국가교육회의 2기 출범…김진경 의장 "의견수렴·소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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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세종=문영재 기자] [위촉위원 11명중 8명 신규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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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울 강남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국가교육회의 2기 출범식에서 김진경 의장이 출범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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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개혁과 중장기 교육정책의 방향을 수립할 국가교육회의 2기가 출범했다.

대통령 직속 자문기구인 국가교육회의는 19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국가교육회의 2기 출범식을 갖고 8차 회의를 진행했다.

국가교육회의는 현 정부 교육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국가교육위원회' 전 단계다. 국가교육위원회는 장기적인 교육개혁 의제를 놓고, 사회적 대합의를 이끌어내고 권한도 행사하는 교육 거버넌스다.

2기 의장은 김진경 국가교육회의 의장 직무대행이 맡았다. 김 의장은 신인령 초대 의장 임기가 지난 10월 끝난 이후 의장 직무대행 직함을 달고 활동하고 있다. 그는 국가교육회의 대입제도개편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를 주도하기도 했다.

국가교육회의는 위촉위원과 당연직위원으로 구성된다. 위촉위원은 모두 11명이다. 이 가운데 연임한 위원은 김 의장을 비롯해 장수명 한국교원대 교육정책전문대학원 교수, 김대현 부산대 사범대 교수 등 3명이다.

새로 위촉된 위원은 김경범 서울대 교수,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 학교교육연구실 선임연구위원, 박신의 경희대 경영대학원 교수, 박인현 대구교대 교수, 서길원 경기도교육청 교육2국장, 손지희 서울증산중 교사, 이병욱 충남대 교수, 한승희 광주과학기술원 교수 등 8명이다.

당연직위원은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보건복지부장관, 고용노동부장관, 여성가족부장관, 대통령비서실 사회수석,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 한국대학교육협의회장,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장 등 9명이다.

김 의장은 "현장성·다양성·전문성이 강화된 2기를 중심으로 내년에는 새로운 미래교육체제 수립 준비를 위해 상반기부터 지역·사회 각 분야와 소통·의견수렴하고 새로운 교육 거버넌스인 국가교육위원회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문영재 기자 jw0404s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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