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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광주전남 금융기관 수신 감소, 여신은 1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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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임영호 기자

기업이 부가가치세 납부를 위해 자금을 인출하면서 지난10월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수신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한국은행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9월 8천 8백억원 증가에서 10월에는 2,636억원 감소로 전환됐다.

예금은행은 정기예금은 늘었으나 수시입출식예금이 기업의 부가가치세 납부를 위한 자금 인출 등으로 위축되면서 3천 5백억원 줄어 수신감소세를 주도했다.

상호금융과 신탁회사의 수신은 9월 8,277억원 증가에서 10월에는 850억원 증가하는데 그쳐 증가세가 크게 둔화됐다.

10월중 금융기관 여신은 9,234억원이 증가했다.

예금은행은 기업대출이 증가세를 유지한 가운데 가계대출이 늘어나면서 증가폭이 확대됐다.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은 가계대출을 중심으로 증가규모가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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