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감도 / NEWS1 DB © News1 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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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스1) 정진욱 기자 =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18일 하성면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설명회에서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에 대한 추진사항과 생태탐방로 등을 설명했다.

애기봉 전망대는 애기와 평안감사의 슬픈 일화를 기리기 위해 1978년에 설치됐으나, 시설물 노후화와 남북관계 경색 등으로 관광객이 감소추세로 돌아섰다.

또 이 지역은 군사시설보호구역 등의 각종규제로 개발사업이 불가능해 생산가능인구의 감소 및 고령화로 인구공동화 현상이 심각히 발생하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김포시는 관광자원 개발을 통한 관광산업 육성으로 지역의 인구공동화를 막고 지역주민의 실질적 소득 증대를 위해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생태공원이 완성되면 약 30만명의 관광객 증가와 직·간접고용 3200명 등 23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기정 문화관광과장은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을 대한민국 평화 관광 1번지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9년 12월 준공예정인 애기봉 평화생태공원은 김포시에서 국비 등 269억원을 투입, 조강리 일대 4만9500㎡에 전망대(2218㎡), 평화·생태전시관(4403㎡), 전망대 오름길, 주차장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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