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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충북 옥천-보은 국도 37호선 4차로 20일 오후 전면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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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충북 옥천-보은을 잇는 국도 37호선 4차로 도로가 20일 오후 4시 전면 개통된다. 사진은 위치도.2018.12.18(사진=대전지방국토관리청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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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충북 옥천과 보은을 잇는 국도 37호선 인포~보은 17.88㎞ 구간에 대한 건설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20일 오후 4시 전면 개통한다고 19일 밝혔다.

충남 금산과 충북 영동, 금산, 옥천, 보은 등 충청남부 주요지역을 연결하는 이 도로는 지난 2009년 4월 착공, 10년여간 3376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4차로 건설됐다.

인포~보은 도로가 개통되면 기존 국도 대비 운행거리는 약 5㎞, 통행시간은 40분에서 25분으로 각 단축되고 이를 통해 향후 20년간 2800억 원의 물류비용 절감이 기대된다.

특히 금산과 옥천, 보은지역 고속도로 IC를 연결하는 간선 국도망 확충으로 지역 간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보은첨단산업단지 활성화 및 속리산국립공원 관광밸트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산악지 및 대청호 수변의 좁고 위험한 도로가 개선돼 사고위험도 감소하고 지역명소인 대청호의 풍경을 감상하며 안전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는 자전거도로가 함께 신설, 관광객 증가에도 한 몫할 것으로 보인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오랜 공사기간동안 적극 협조해준 지역주민들과 공사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간선도로망을 지속 확충하고 특히 낙후된 지역의 접근성을 향상시켜 지역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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