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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남학생인권조례 의견수렴 진주권역 공청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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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인권조례제정안 의견수렴을 위한 진주권역 공청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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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도교육청이 추진하는 경남학생인권조례(안) 의견수렴을 위한 진주권역 공청회가 19일 진주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공청회는 진주를 비롯한 사천, 남해, 하동, 거창, 함양, 산청 등 서부경남권에서 인권조례안 제정을 찬성하는측과 반대하는측의 학생, 학부모, 교사 등이 각각 50명씩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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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경남인권조례제정 의견수렴을 위한 진주권역 2차 공청회 장소 앞에서 19일 찬반 집회가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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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공청회 장소 입구에서는 5개권역 공청회공동추진위원회와 함께하는 경남시민단체연합에서 경남인권조례 제정을 반대하는 집회를, 또 맞은편에서는 경남학생인권조례 제정을 위한 촛불시민연대에서 각각 찬·반 집회를 벌였다.

공청회에서 채수형 교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교육감이 학생의 인권을 보장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인권은 보편적인 권리로 학생도 예외가 될수없어 인권조례 제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전상우 학부모는 “지난달 20일 열린 1차 공청회의 불공정성에 대한 해명과 조치에 최소한의 성의도 없었다”며 “2차 공청회도 공정하지 못하고 졸속으로 치러지는 통과의례에 불과해 받아들일수 없다”고 발언한 뒤 퇴장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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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시스】정경규 기자 = 경남학생인권조례안 2차 공청회 참여 거부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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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경남시민단체연합은 이날 오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인권조례제정을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학생인권조례 2차 공정회 참여를 거부한다”며 조례안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지난 20일 공청회장 진행요원들에 의해 폭행당한 김미경 학부모에 대한 진정한 사과와 진상조사 요구, 2차 공청회 정보를 사전에 누출한 민주노총과 햇불시민여대에 제공된 공무상 비밀누설에 대한 범법행위 즉각 수사하고 처벌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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