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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함양군, 미세먼지 측정소 설치…내년부터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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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함양군청 옥상에 설치된 대기측정소(함양군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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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ㆍ경남=뉴스1) 이경구 기자 = 경남 함양군은 19일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는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해 군청 옥상에 대기측정망을 설치해 시범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대기측정망은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설치됐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측정한 데이터를 제공한다.

그동안 함양군에는 대기측정망이 없어 미세먼지농도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인근 시·군의 측정자료를 참고할 수밖에 없었다.

측정항목은 미세먼지, 초미세먼지, 오존, 아황산가스, 질소산화물, 일산화탄소, 풍향, 풍속, 온도, 습도 등이다.

측정결과는 '에어코리아' 홈페이지나 '우리동네 대기정보' 스마트폰 어플 등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

군은 내년에 유동인구가 많은 함양읍 내 사거리에 미세먼지(오존) 농도를 알려주는 신호등도 설치할 계획이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함양군민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전기자동차 보급, 노후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등의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glee6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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