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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에어부산 일반공모 청약 경쟁률 36.5 대 1 마감, 27일 코스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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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강동수 기자

노컷뉴스

에어부산 중장거리용 항공기 조감도 (사진 =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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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이 18일과 19일 이틀간 진행한 일반 공모주 청약 결과 36.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일반 청약 배정 104만 1400주에 대해 총 3798만 790주의 청약 신청이 들어왔으며, 청약 증거금은 약 684억 원에 달했다.

일반적으로 공모 첫째날 청약 경쟁률은 1 대 1을 넘지 않는 경우가 많지만, 에어부산은 첫날인 18일에 이미 청약 경쟁률이 이를 넘어서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에어부산은 지난주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도 23.9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희망밴드 내 가격인 3600원으로 공모가가 확정된 바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주관사에 따르면 일반 청약자 중 부산‧울산‧경남 지역이 약 30%를 차지하며, 이는 일반 공모주 청약 중 지역 비중이 높은 편에 속한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내년에 중장거리 노선 신설을 위한 신규 항공기 도입과 추후 자체 격납고 보유, 훈련시설 마련 등의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에어부산은 오는 21일 납입을 거쳐 27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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