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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혁신기술 어때요' 울산과기원, 투자유치 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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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울산과학기술원 주최 '2018 U-FINDER DAY' 행사에서 김병철 클리노믹스 대표가 게놈 분석을 통한 질병 조기진단 기술을 발표하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 제공]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투자를 유치하는 '2018 U-FINDER DAY' 행사를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교원 창업기업과 사업화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미래 전략을 공유해 투자를 유치하려는 목적으로 열렸다.

울산과기원은 이날 바이오 혁신, 소재 및 에너지, 센서 및 산업 등 3개 주제에서 7개 창업기업과 3개 유망기술을 소개했다.

바이오 혁신 세션에서는 '건강 증진을 위한 바이오'라는 주제로 '슈파인세라퓨틱스'가 줄기세포를 이용한 척추 치료를, '리센스메디컬'이 망막 치료를 위한 냉각마취법을, '클리노믹스'가 게놈 분석을 통한 질병 조기진단 등의 기술을 선보였다.

소재 및 에너지 세션에서는 '혁신 소재로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주제로 로드니 루오프 자연과학부 교수가 저렴하고 간단한 방법으로 대면적 단결정 금속 포일을 제작하는 기술을 소개했다.

센서 및 산업 세션은 '열린 혁신을 통한 기존 산업의 한계 극복'을 주제로 사용자 움직임을 인식하는 소프트글러브를 제작하는 '필더세임' 등이 기술을 소개했다.

울산과기원과 선보엔젤파트너스, 미래에셋대우가 공동 주최한 행사에는 벤처캐피탈 등 투자사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정무영 총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행사는 울산과기원의 기술이 산업과 융합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혁신 모델을 제시하는 무대"라면서 "대학의 혁신기술로 무장된 창업기업들이 세계를 향해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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