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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강원도, 폐광지역 경제개발센터 입지선정 투명하게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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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정선 고한·사북·남면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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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뉴스1) 박하림 기자 = 정선 고한·사북·남면·신동 지역살리기공동추진위원회(이하 공추위)는 19일 “강원도는 폐광지역 경제개발센터(AEDC) 입지선정을 투명하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공추위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강원도가 폐광지역 경제개발센터 역할과 과제, 입지문제 등을 총체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 강력한 투쟁에 직면하게 될 것임을 경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센터의 역할과 과제는 사라지고 센터의 입지가 중요시되는 현재 상황을 강원도가 방치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무원칙하고 불투명하게 입지가 선정될 경우 지역 간 갈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면서 “주객이 전도된 문제에 대해 강력하게 문제제기를 할 수밖에 없고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결과는 전적으로 강원도가 책임을 져야한다”고 덧붙였다.

공추위는 지난 2014년부터 정부와 강원도에 폐광지역의 예측가능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담보하기 위한 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주장을 해왔고 정부 산하 또는 국무총리 산하의 ‘폐광지역개발위원회’, ‘폐광지역개발구역청’ 등의 다양한 대안들을 제시해왔다.

또한 2015년에는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20주년 기념백서 ‘20년 전 그 약속’ 책자를 발간하고 2017년 대선공약에는 ‘폐광지역개발구역청’ 설치를 요구해왔다.
rimro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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