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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포항시의회 방청제 사무국장 '명예 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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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노컷뉴스

포항시의회 방청제 사무국장(사진=포항시의회 제공)


포항시의회 방청제 사무국장(지방서기관)이 2020년 상반기 정년퇴직에 앞서 후배들의 길을 터주기 위해 오는 31일자로 명예 퇴직한다.

포항시 출신인 방 사무국장은 1979년 죽도2동에서 초임 근무를 시작해 공보담당관과 시민소통담당관, 자치행정과, 경제노동과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재직기간 경상북도지사상과 내무부 장관상, 법원행정처장상, 행정자치부 장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사무관 재직 시에는 직원들이 직접 뽑은 베스트 간부공무원으로 선정되는 등 내외부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방청제 사무국장은 "40여 년 공직생활은 포항시 발전과 시민의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현안을 조정하는 과정의 반복이었다"고 회상하며 "포항시에서 근무하는 동안 동고동락한 모든 분께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방청제 사무국장은 별도의 퇴임식 없이 26일 (재)포항시장학회에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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