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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서전고 학생들 지진 피해 네팔 초교에 2년째 성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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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충북 진천 서전고등학교 학생들이 19일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네팔의 초등학교에 전달해 달라며 '2019 히말라야 기후변화탐사대'에 성금 2000달러를 기탁했다.(충북도교육청 제공).2018.12.19/뉴스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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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 서전고등학교 학생들이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네팔의 초등학교에 2년째 성금을 보냈다.

이 학교 학생자치회는 19일 네팔 바드리칼리 초등학교에 전달해 달라며 '2019 히말라야 기후변화탐사대'에 성금 2000달러를 기탁했다.

서전고 학생자치회는 지난해에도 네팔 바드리칼리 초등학교에 1123달러를 전달했고, 올해도 지난 7월 학교 축제 바자회를 통해 성금을 마련했다.

성금을 전달받은 기후변화탐사대 박연수 대장(충북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은 내년 1월 안나푸르나지역 기후탐사 때 성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바드리 칼리 초등학교는 네팔 대지진으로 학교가 무너져 마을 발전위원회 사무실에서 수업을 진행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해 성금으로 바드리칼리 초등학교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주고 부족한 학용품을 마련해 나눠주기도 했다.

서전고 관계자는 "대지진 이후 고통의 사슬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네팔의 어린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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