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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전국 제일 쌍화차거리 조성"…정읍시, 기본계획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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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전북 정읍시는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의 밑그림이 될 '전통 쌍화차거리 조성'을 위한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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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골목상권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통 쌍화차 거리'를 본격적으로 육성한다.

시는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 사업의 밑그림이 될 '전통 쌍화차거리 조성'을 위한 최종 용역보고회를 개최했다.

유진섭 시장을 비롯한 골목상인과 시의원, 전문가들이 함께한 최종보고회에서는 쌍화차거리 활성화 방안, 거리 경관개선, 골목축제 등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전통쌍화차거리 조성사업은 쌍화차거리 주민들이 행정과 협업을 통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된 사업으로 국비 5억원, 시비 5억원 등 총 1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이 사업은 1980년대부터 자생적으로 형성된 쌍화차 전통찻집 골목의 쌍화차라는 독창성 있는 콘텐츠를 ‘건강과 웰빙’이라는 음식문화로 재창조, 정읍을 대표하는 음식특화거리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골목경제를 이끌어 갈수 있는 골목경제의 새로운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아래 적극추진하고 있다.

특히 관광객들이 쌍화차거리를 방문할 수 있는 유인책을 마련하기 위해 시는 브랜드 이미지 개발, 골목축제 활성화, 주민역량 강화사업 등을 통한 지역골목 브랜드화와 낙후된 건물들의 경관개선, 빈 점포를 활용한 청년 창업몰 조성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쌍화차거리주민들과 상인들로 구성 된 ‘정읍 쌍화차거리 협의회’를 구성했으며 기본계획수립용역을 토대로 2019년부터 분야별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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