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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대전시, 택시업계 휴업 대비 비상수송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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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택시부제 전면해제, 대중교통 배차간격 조정

승용차요일제 임시 해제, 시민불편 대응 상황실 운영

뉴스1

‘카카오 카풀 서비스 도입’을 반대하는 택시업계가 오는 20일 10만명 규모의 집회를 열고 강경 투쟁을 선언한 가운데 민갑룡 경찰청장이 17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집회시위 자유는 보장하되 불법과 폭력에 엄정하게 대응할 것 "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역 택시승강장 모습.2018.12.17/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카풀 영업행위 반대 전국대회 동참에 따른 지역 택시업계 휴업에 대비해 시내버스 증차 등 비상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시민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동맹 휴업 당일인 20일 택시부제를 전면 해제하고 출·퇴근 시간대 도시철도와 시내버스 배차 간격을 조정 또는 증편 운행하기로 했다.

또 혼잡노선에 시내버스 예비차량 13대를 투입하고, 상황에 따라 막차시간을 연장할 계획이다. 승용차 요일제도 임시 해제하고 자가용 승용차 함께 타기와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교통불편 최소화를 위해 택시업계에 휴업 자제 협조를 요청하고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시민불편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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