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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울산시, '택시 운행 중단'에 8개 노선 버스 증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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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울산대교 전망대 야경. <울산시 제공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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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제뉴스) 최지우 기자 = 울산시는 20일 24시간 진행되는 전국 택시업계의 운행 중단에 대비한 비상 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 카풀' 서비스에 대한 조직적인 반대 운동을 펼치고 있는 전국 택시업계는 20일 오전 4시부터 택시 운행 전면 중단과 함께 오후 2시 국회의사당 앞에서 제3차 대규모 택시 생존권 결의대회를 연다.

울산에서도 개인택시 3617대와 일반택시 43개 업체 2156대가 일제히 멈춰선다. 개인택시 종사자 80여명과 일반택시 종사자 2000여 명은 이날 서울 집회에 참여할 계획이다.

울산시는 이와 관련, 출근 시간대 기업 밀집지역 등을 연결하는 시내버스 8개 노선에 버스 8대를 증차운행하기로 했다.

울산역에 자정 넘어 도착하는 KTX와 연계한 리무진 5개 노선과 시외고속버스터미널, 태화강 노선은 20일 하루 1시간 연장 운행토록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택시 이용객이 많은 공항과 ktx역, 버스터미널 등에서 택시 이용객이 혼란이 없도록 적극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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