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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시설안전공단 ‘안전사각지대 해소’시민 제안 적극 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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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설안전공단이 지역 대학생들이 제안한 시설물 안전제고방안을 적극 실행하면서 국민과의 약속 이행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공단이 위촉한 ‘KISTEC 안전혁신발굴단’ 소속 대학생들은 지난 11월 안전혁신제안대회를 통해 ‘지역 내 안전사각지대 제보’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세계일보

이 제안은 공단이 지방 이전을 통해 정착한 진주시 소재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재학생으로 구성된 ‘고’(GO)팀이 제안한 것으로, 지역의 육교시설물을 일일이 현장 탐방하고 시민의 입장에서 점검한 결과와 조치 필요사항을 담은 것이었다.

공단은 제안대회에서 ‘사회적가치 기여상’을 수상한 이 방안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 18일 시설물 안전진단 전문가들이 나서 육교 시설물에 대한 균열, 부식 등 안전취약 요소를 꼼꼼하게 점검하였다.

공단은 대학생 안전혁신발굴단을 통해 국민생활안전, 행정개혁 등과 관련된 7개의 새로운 국민혁신과제를 발굴하고 현업부서와 연계해 해당 제안이 이행되도록 조치하고 있다. 공단은 시설물 점검 결과를 관련 지자체와 시민 제보자에게 알려줌으로써 ‘생활안전을 통한 국민 만족도 향상’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강영종 이사장은 “시민이 참여하는 안전사각지대 발굴을 활성화 하여 지역의 안전 취약요인을 적극 제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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