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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치매환자·가족 영화관람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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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충청일보 박병모기자]충북 진천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19일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억 나들이 행사로 신작영화 '스윙키즈'를 관람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영화관람 행사는 평소 문화생활을 즐기기 어려운 치매환자 및 가족, 65세 이상 어르신들과 기억지키미(독거노인생활관리사), 9988행복지키미(경노당 치매관리) 등 지역주민 대상으로 문화체험을 통한 정서적 안정감을 제공하고 환자를 돌보고 있는 가족에게는 여유와 힐링을 위해 마련됐다.

진천읍에 위치한 메가박스 영화관에서 추천 받은 '스윙키즈'는 1951년 한국전쟁 거제포로수용소에서 벌어지는 댄스 단 결성이야기로 이날 어르신들은 치매안심센터에서 마련한 다과와 함께 영화를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영화 관람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처음 영화관에 와 봤는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다"며 "이런 기회가 또 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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