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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강릉 펜션사고 학생 2명 상태 호전돼 일반병실로…"환자 1명 내일 퇴원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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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릉 펜션 사고의 환자 7명 중 상태가 가장 호전된 도모(18)군이 20일 오전 강릉 아산병원 고압산소치료센터로 걸어가며 의료진과 악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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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을 마친 고3 학생 10명이 참변을 당한 강원도 강릉 펜션 사고가 일어난 지 사흘째인 20일, 학생 2명의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옮겨졌다.

가장 먼저 의식을 회복하고 일반 병실에 있던 학생은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좋아져 특별한 상황이 없으면 내일 퇴원이 가능한 상태다.

강희동 강릉아산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이날 오후 2시 브리핑에서 "방금 중환자실 4명 중 호전된 2명을 일반병실로 옮겼다. 기존에 일반병실에 있던 1명은 내일까지 특별한 상황이 없으면 귀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강 센터장은 "우려했던 합병증은 괜찮다. 내과적인 진료가 완료됐고, 지켜봐야겠지만 귀가한다면 보호자 관리 아래 치료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중환자실에 남은 학생 2명도 부르면 눈을 뜰 수 있는 수준이고, 어제는 통증 반응만 있었으나 오늘은 명령 반응이 있었다고 강 센터장은 설명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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