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건강한 음주를 위한 실용서 ‘오늘 한잔’(이다미디어)이 출간됐다. 의사를 비롯한 전문가들이 술에 대한 과학적 진단과 처방을 제시한 책으로 일본에서 출간 직후 큰 화제를 모으며 1년 만에 10만 부 이상 판매고를 올렸다.

‘살찌지 않는다’ ‘숙취가 남지 않는다’ ‘병에 걸리지 않는다’ 등 3대 슬로건을 제시하며 애주가들의 고민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다. 올바른 음주법을 비롯해 술에 대한 진실과 거짓을 과학적으로 검증했다. 술의 효능과 건강증진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 생명에 위협을 주는 음주습관까지 망라했다.

술 저널리스트로 유명한 저자 하이시 가오리는 라디오 리포터, 여성주간지 기자로 활동했다. 전국의 사케 양조장, 전통소주 등 주류업계를 두루 취재하면서 각종 미디어에 음주와 건강에 대한 칼럼과 논평을 기고해왔다. 2015년에는 재팬사케어소시에이션를 설립해 이사장으로서 사케전문가 육성과정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