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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트럼프 "장벽 예산 못 얻으면 셧다운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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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이 의회에서 통과되지 않으면 셧다운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해외 주둔 장병들과 통화한 후, 기자들과의 문답에서 "연방정부가 언제 문을 열지는 말하지 못하지만, 우리가 장벽을 갖지 않으면 문이 열리지 않는다는 것은 말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인해 일시 해고 상태가 된 수천 명의 공무원도 멕시코 장벽을 원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많은 공무원이 나에게 말하고 전하길, 장벽 건설 자금을 얻기 전까지는 셧다운을 계속하라고 한다"면서 "연방 공무원들은 장벽을 원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오는 27일 미 상원 본회의가 소집된 가운데 만약 장벽 건설 비용이 반영되지 않은 형태의 예산안이 의회에서 처리된다면 서명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의회 전문매체 더힐은 "의회가 크리스마스 연휴를 마치고 다시 열리더라도 지금의 교착 국면이 조속히 해결될 것 같지 않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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