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내일(27일)은 8회째를 맞이한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원자력 산업은 최근 탈원전 정책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지만, 폐쇄 발전소 해체 등 새로운 성장 기회가 모색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해외 수출 등에 난항을 겪고 있는 원자력 산업계에 정부가 인사말에서 어떤 메시지를 전달할 지 주목된다.

연말인 12월 기업의 경기 체감 정도를 나타내는 기업경기실사지수(BSI)와 경제심리지수(ESI)도 발표된다. 미·중 무역분쟁을 비롯한 세계 경제의 침체 우려 속에 국내 경제 주체들의 체감 경기를 알아볼 수 있는 자료다.

이 밖에 이달 발생한 KT 아현국사 화재에 따른 통신재난 대비 업무협약과, 수소 전기차를 비롯한 수소경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범정부 수소경제 추진위원회도 열린다. 고용노동부가 내놓을 고용센터 혁신 방안 발표 방안에도 역시 관심이 모인다.

다음은 27일 주요 일정이다.

◇ 경제·금융

-2018년 11월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 발표

-2018년 12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 발표

-10:00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

◇ 산업

-14:00 통신재난 대비 업무협약

-14:00 방송 프로그램 제작지원작 우수 콘텐츠 시상식

-14:30 수소경제 추진위원회

-16:30 원자력 안전 및 진흥의 날 기념식

-무역위원회 ‘중국·싱가포르 및 일본산 초산에틸 반덤핑 조사 중 산업피해 공청회’

◇ 사회

-08:30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

-11:00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고용센터 혁신 방안 발표 관련 현장방문

-14:30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설립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

-농림축산식품부, 2019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추진방향 발표

-환경부, 자동차 미세먼지 줄이기 민·관 협의체 발족

-보건복지부, 장기·조직기능 관련 인식조사 결과 발표

-보건복지부, 자살예방 전문 상담전화 개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