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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최저임금 인상과 갈등

바른미래 "최저임금 동결·소득주도성장 철회에 역량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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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강주헌 기자] [the300]김삼화 수석대변인 "기해년 새해에도 민생·일자리 등 경제 상황 엄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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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삼화 바른미래당 의원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대정부 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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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은 1일 "2020년도 최저임금을 동결하고 소득주도성장을 철회시켜 현장의 고충, 우리 경제주체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삼화 수석대변인은 "2019년 기해년 새해가 밝았다. 그러나 민생과 일자리에서 희망찬 새해가 되어야함에도 우리 경제 상황은 엄혹하기만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2년 동안 29%나 오른 최저임금으로 자영업자는 폐업의 위기에 몰렸고, 중소기업은 고용을 줄여 올해 일자리는 줄어들기만 할 것"이라며 "민간부문을 위축시키고 공공부문만 비대화시키는 소득주도성장으로 인해 청년들은 공무원이 되기 위해 공시촌으로 몰리기만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수석대변인은 또한 "작년 한 해 동안 국회 특수활동비 폐지부터 국회특권 내려놓기와 정치개혁에 앞장 서온 바른미래당을 지지해주신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는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으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더 큰 도약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은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을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유능한 경제정당으로 국민께 보답하겠다"며 "2019년 기해년 새해에 바른미래당은 정치를 바꿔 국민께 희망을 찾아드릴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강주헌 기자 z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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