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6 (목)

이슈 최저임금 인상과 갈등

대한상의 "최저임금 정부안 진일보…개편취지 살려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심재현 기자]
머니투데이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7일 오후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 논의안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이기범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정부의 최저임금 결정체계 개편안에 대해 진일보한 방안이라며 개편 취지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박재근 대한상의 기업환경조사본부장은 이날 공식논평을 통해 "최저임금 결정의 합리성을 높이기 위한 이번 조치는 그동안 낡은 최저임금 결정방식에서 벗어난 진일보한 방안"이라고 평가했다.

또 "전문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구간설정위원회를 신설하고 공익위원 선정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부 단독 추천권을 폐지하기로 한 것을 긍정적으로 본다"고 밝혔다.

박 본부장은 "결정구조 개편의 취지를 충분히 살릴 수 있도록 향후 중립적인 위원 구성, 객관적인 지표에 기초한 최저임금 결정 산식 등 위원회의 합리적 운영을 담보할 방안들을 검토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심재현 기자 urme@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