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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심석희 성폭행 폭로에 국민청원 등장 "엄벌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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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사진 출처 = 청와대 청원게시판 캡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 선수측이 조재범 전 코치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추가 고소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를 접한 국민들이 분노하면서 국민청원에 가세했다.

8일 SBS 8뉴스의 단독 보도 후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는 '심석희 선수 성폭행 사건 엄정한 수사 및 조재범의 강력한 처벌 부탁드립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폭행사건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조재범 전코치의 성폭행 추가 혐의를 엄정하게 수사부탁 드린다. 심석희 선수는 17살 미성년자 때부터 성폭행을 당해왔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더 이상 이런 피해사례가 없도록 조재범 포함 빙상연맹까지의 폭넓은 수사 바란다"고 전했다.

조재범 전 코치 측 변호인은 성폭행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앞서 지난 8일 심석희 선수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세종은 보도자료를 통해 "조재범 전 코치는 심석희 선수가 만 17세의 미성년자이던 2014년께부터 평창올림픽을 불과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때까지 약 4년간 상습적인 성폭행을 해왔다"고 폭로했다.

[디지털뉴스국 정소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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