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신년 기자회견에서 나온 고용상황의 악화 원인에 대한 질문에 "고용상황 악화의 혐의가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에 있다는 지적이 나는데 그 효과도 일부 있다고 보지만 제조업 부분에서 어려움을 겪은 것이 근본적인 원인"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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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근래에 와서는 청년 고용도 아주 개선되면서 청년 고용률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며 "하지만 전체적으로 일자리가 기대만큼 늘지 못했기 때문에 국민들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고용상황이 나아지지 않은 것을 극복해야할 과제"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또 근복적으로 지적한 제조업 분야의 부진을 해소하기 위해 스마트화 등 혁신과 벤처창업 등을 통해 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서는 우리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지원하는 많은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 이제는 제조업이 다시 혁신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제조업의 스마트화 등 혁신을 통해 우리 전통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고 벤처 창업 등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fedor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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