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별로는 중소기업 가운데 78.6%가 부담을 호소했으며, 대기업과 중견기업은 각각 66.7%와 62.1%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식음료·외식업의 경우 무려 94.4%가 신규채용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해 가장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석유·화학(90.9%)과 서비스업(81.7%), 제조업(81.0%) 등으로 조사됐다. 금융·보험업의 경우 응답 비율이 55.6%로,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채용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담을 느끼는 이유로는 전체의 61.3%(복수응답)가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직원 연봉 인상'을 꼽았다. '업종 불황'(46.8%), "최저임금의 지속적인 대폭 상승 전망'(32.5%) 등이 뒤를 이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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