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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文 대통령 “2기 청와대, 유능 척도에 소통능력 포함...전방위 소통 강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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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의 척도에는 소통능력 포함"
"1기, 혁신적 포용국가로 전환의 기틀 마련"
"2기, 혁신의 성과 내고 제도화하는 도약기"

문재인 대통령은 14일 "청와대 1기가 혁신적 포용국가로 전환의 기틀을 놓는 혁신기였다면 2기는 혁신의 성과를 내고 제도화하는 도약기"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올해 첫 수석ㆍ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왼쪽은 노영민 비서실장. 오른쪽은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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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노영민 대통령비서실장을 비롯한 신임 참모들이 참석한 첫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1기의 경험을 되돌아보고, 부족하거나 아쉬운 점이 있었다면 보완하면서 더 유능한 청와대가 되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유능의 척도 속에는 소통 능력도 포함된다"며 "국민과의 관계, 기업·노동·시민사회와의 관계, 정부 부처와의 관계, 여당과의 관계, 또 야당과의 관계 등 전방위적으로 소통을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이어 "우리 정부 청와대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출범 때 우리가 가졌던 초심, 촛불 민심을 받들기 위해 청와대가 모범이 되어야 한다는 엄중한 사명감과 책임감, 긴장감과 도덕성을 끝까지 지켜내는 것"이라며 "2기 청와대는 그 초심을 되새기고, 다시 다짐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해 주기를 특별히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박정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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