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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부산 원도심에 4성급 호텔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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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티호텔, 4성 획득 현판식.. 부산항센터·문화재단 등과 협약
지역 콘텐츠관광 중심지로 우뚝


파이낸셜뉴스

지난 14일 부산 동구 초량동 아스티호텔 부산 1층에서 가진 4성급 호텔 현판 제막식에 참석한 조진호 아스티호텔 주식회사 회장(왼쪽 여덟번째)과 최형욱 부산 동구청장(왼쪽 일곱번째) 등이 박수를 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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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티호텔 부산이 원도심 최초로 4성 등급을 획득한 것은 산복도로 곳곳에 이야깃거리가 스며 있는 원도심 콘텐츠관광의 활성화 신호탄이 될 것입니다."

부산 동구 KTX부산역사와 바로 붙어 있는 아스티호텔 부산이 지난 14일 호텔 1층에서 4성 등급을 알리는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시행하는 호텔 등급심사에서 부산 원도심 최초로 4성 호텔 등급을 받았기 때문이다.

한국관광공사의 등급 심사는 현장평가와 암행평가 등의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스티호텔 부산은 오픈 이후 4개월여 만에 한 차례 보류 결정 없이 현장평가와 암행평가에서 총 850점 만점 중 80% 이상의 평점을 획득해 국내 호텔 상위등급인 4성을 부여받았다.

지난해 7월 9일 문을 연 이 호텔은 총 360개의 객실로 스탠다드, 디럭스 객실과 비즈니스호텔의 고급 서비스에 최적화된 6종류 스위트 객실을 구비하고 있다. 예술적이고 감각적인 호텔을 지향해 고객님들이 영감을 얻기 바라는 마음으로 객실과 호텔 곳곳에 미술작품들이 배치하고 3층에는 갤러리가 있어 전시회도 진행하고 있다.

아스티호텔 부산은 효과적이고 편리한 업무를 위한 비즈니스센터, VIP를 위한 이그제큐티브플로어라운지, 승무원을 위한 크루라운지 3개의 라운지가 있으며, 휘트니스센터를 구비하고 있다.

식·음업장으로는 3층에서 카페메뉴를 즐길 수 있는 로비라운지가 운영되고 있으며, 21층에는 부산항대교 전망을 가진 구스토레스토랑과 수제맥주펍인 스푸만테, 정통 타코를 맛볼 수 있는 멕시칸 레스토랑 알파스토를 갖추고 있다.

대연회장, 소연회장, 미팅룸을 구비해 국제회의 도시로 주목받는 부산의 마이스(MICE) 시장 선점을 노리고 있다.

호텔 22층에 위치한 대연회장은 부산항의 삼면을 조경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산복도로의 야경까지 더해 부산을 대표하는 시그니처 연회장으로 꼽히고 있다.

아스티호텔 부산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를 관리 운영하는 (사)부산항시설관리센터와 동반 성장 업무협약(MOU)을 맺은 데 이어 부산문화재단과 지역문화진흥 위한 협약을 맺고 여러 가지 지역문화 행사도 소화해내고 있다.

roh12340@fnnews.com 노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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