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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전시안내 점자책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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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생활문화자료집·박물관 보존과학 제20집 발간

연합뉴스

[국립경주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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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 국립경주박물관은 시각장애 어린이들을 위한 어린이박물관 전시안내 점자책 '반짝반짝 신라 두근두근 경주'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책은 동명 어린이박물관 상설전을 소개하는 내용이다.

어린이들이 천마총 금관, 금제 허리띠, 남산 장창골 미륵삼존불, 장식보검, 성덕대왕신종 등 신라를 대표하는 문화재를 손끝으로 만져보며 형태와 무늬를 이해하도록 제작했다.

박물관은 이 점자책 400부를 전국 점자도서관, 특수학교, 경북지역 장애인 복지기관에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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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생활문화 자료집
[국립민속박물관 제공]



▲ 국립민속박물관은 원주 신림면 백운·치악산 성황당계, 김천 지례면 관덕리 김해김씨 문서, 인천 강화군 계문서 등을 발굴해 전통생활문화 자료집 3권을 새롭게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전통생활문화 자료집은 일기 등 지역에 산재한 다양한 형태의 기초자료를 발굴해 번역하고 그 결과를 정리한 것이다.

원주 자료는 보부상과 마을신앙의 관계를, 김천 고문서는 활남마을에 사는 김해김씨가 19세기 후반 이 지역에서 발돋움하는 과정을, 강화도 자료는 상호 부조하는 공동체 민속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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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 보존과학' 제20집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 국립중앙박물관은 박물관 문화재 보존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수록한 학술지 '박물관 보존과학' 제20집을 최근 발간했다.

'익산 입점리 1호분 출토 금동관의 제작기법 연구'(이영범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연구사), '고대 금속 선상감(線象嵌) 기법의 쟁점과 그 해석'(최기은 국립경주박물관 학예연구사), '금강사지 치미의 형태적 특징 및 제작기법 비교 연구'(황현성 국립부여박물관 학예연구사) 등 7편의 보존과학 논문이 실렸다.

논문 원문은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seum.go.kr)에서 확인하면 된다.

ai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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