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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시리아,이스라엘 공습에 맞서 미사일 공격...다마스쿠스.아프린서 폭탄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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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 노컷뉴스 임형섭 기자

노컷뉴스

이스라엘군의 시리아 다마스쿠스 인근 공습 모습. (사진=리아노보스티/연합뉴스 제공)



이스라엘군의 공습에 맞서 시리아가 이스라엘에 미사일 공격을 해 양측간 충돌이 확대되는 것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시리아에서 골란고원 북부를 향해 발사된 미사일 1발을 이스라엘 방공시스템이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리아가 이스라엘의 공습을 저지했다고 밝힌 직후에 나온 것으로 시리아가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한 보복으로 미사일 공격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에앞서 시리아 국영 사나 통신은 이날 시리아 남부지역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을 격퇴했다고 전했다.

타스 통신도 러시아군이 이날 시리아 방공시스템이 이스라엘 공군 전투기들의 공격을 격퇴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러시아군은 이스라엘 공군전투기 4대가 이날 낮 12시 32분께 지중해 방향에서 다마스쿠스 남동쪽 국제공항을 향해 미사일 공격을 했으나 러시아제 방공시스템이 이스라엘 미사일 7발을 격추했다"고 밝혔다.

이에앞서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서는 이날 테러로 보이는 대규모 폭발이 일어났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AFP 통신은 다마스쿠스에서 테러공격으로 보이는 폭발이 일어났으며 테러리스트 1명이 체포됐다고 전했다.

시리아 내전 감시단체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다마스쿠스 남쪽 군정보기관 사무소인근에서 큰 폭발이 일어났으며 그 결과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시리아 북서부 아프린에서도 이날 버스안에 설치된 폭탄이 터져 최소 3명이 숨지고 20명이 다쳤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다.

이날 폭발은 시리아 쿠르드족 YPG 민병대를 몰아 내기 위해 주로 쿠르드족 아프린에 대한 터키의 공중 및 지상 공격 작전 1 주년 기념일에 나왔다.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된 시리아 내전으로 지금 36만명이상이 숨지고 수백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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