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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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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차례상에 놓고 건강 챙기는 우리 과일 풍성하게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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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설 선물 '픽'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이 다가온다. 온 가족이 모여 한 해의 복과 평안을 기원하는 날인 만큼 부모님이나 소중한 지인을 위한 선물을 고민할 때다. 하지만 선물은 받는 사람의 취향을 고려하면서 감사와 존경의 메시지까지 담겨야 해 선뜻 정하기가 쉽지 않다. 이럴 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환영 받는 과일을 선물로 준비하는 게 어떨까. 특히 겨울에 제철을 맞은 과일은 맛뿐 아니라 영양가도 연중 최상이라 명절 선물의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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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땅에서 자란 건강한 국산 과일은 비타민이 부족한 겨울철에 좋은 영양 공급원이다. 환절기 건조한 피부나 감기로 고생한다면 면역력을 높이는 과일이 건강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설 차례상에도 꼭 들어가는 국산 과일은 풍성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필수 품목이기도 하다. 그중에서도 제철을 맞은 배·사과·감귤·한라봉이 가장 인기가 많다.

우선 배는 연세가 높은 어르신에게 추천한다. 배는 환절기 목 건강을 돕고 예로부터 천연 소화제로 각광받았다. 국산 배는 식감이 아삭아삭하면서 과즙이 풍부해 명절 상차림에 빼놓을 수 없다. 배에는 숙취 해소 성분이 들어 있어 약주를 즐길 때 곁들이면 좋다.

사과도 환영 받는 과일 중 하나다. 비타민C가 풍부한 사과엔 미네랄은 물론 항산화 성분이 다량 함유돼 있어 감기를 예방하면서 피로감 해소에 도움을 준다. 채소나 과일 착즙 주스에 사과를 더하면 맛과 풍미를 한껏 살릴 수 있다. 명절에 채소·나물로 별미를 만들었다면 사과채를 고명으로 얹어도 색다르게 연출할 수 있다.

감귤·한라봉은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특히 환영한다. 껍질을 손으로 까먹는 재미가 쏠쏠하기 때문이다. 특히 감귤은 명절 기간 바깥 나들이를 할 때 휴대하기 좋아 겨울철 국민 간식으로 통한다. 비타민·미네랄은 물론 항암 성분도 풍부하다.

제철 맞은 배·사과·귤·한라봉

사과·배·감귤·한라봉은 오랫동안 저장해먹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그래서 과일선물세트를 받으면 누구나 좋아한다. 겨울방학을 맞은 아이에게 과일샐러드·잼·배숙·말랭이 같은 간식으로 만들어줄 수도 있다. 과일을 이용한 특별 요리에도 도전해볼 수 있다. 과일로 나박김치를 담그면 건강하고 개운한 단맛이 우러난다. 사과·배를 깍두기처럼 버무리면 기름진 명절 음식에 곁들일 때 환상의 별미가 된다. 최근엔 과일 선물세트가 작아지고 있다. 1인 가구와 2~3인 소인 가구가 늘었기때문이다. 예전엔 10~15㎏의 대형 과일 선물세트가 대세였다면, 요즘은 가격도 착하고 신선하게 먹을 수 있는 5㎏ 이하의소포장 ‘한손과일(중소 과일) 제품’도 다양하게 나와 있어 소비자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한손과일’은 한 손에 쏙 잡히는크기의 과일을 뜻한다. 무게·가격 부담을낮춰 작은 포장에 알차게 담은 중소 과일이다. ‘한손과일’은 농협하나로마트에서만날 수 있다. 용도와 쓰임새에 맞게 과일크기·종류를 선택하면 된다. 고급스럽고격식을 갖춘 선물이 필요하면 크기·당도를 선별한 대형 과일 선물세트를, 가족·친척이 모여 맛있게 과일을 즐기거나 소형 가구에 선물하려면 합리적인 가격대의 ‘한손과일’ 제품을고르면 된다.

글=정심교·라예진 기자 simkyo@joongang.co.kr

사진=농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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