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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열정! e경영인]여성패션 쇼핑몰 '모어댄음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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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업계는 새해를 맞아 봄·여름(S/S) 시즌 트렌드를 선보이는 데 분주하다. 올해는 예년보다 강렬하고 화려한 색상이 유행할 조짐이다.

“새해에는 선명하고 경쾌한 핫핑크 색상이 주목을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성패션 쇼핑몰 '모어댄음미' 이민정 대표는 봄 패션 감초 역할을 하는 파스텔 색상도 매시즌 마다 조금씩 변화한다고 설명했다.

평소 패션에 관심이 많았던 이 대표는 고등학교 때부터 미대 입시를 준비했다. 아쉽게 원했던 패션디자인과에 진학하지 못한 그는 제품 디자인을 전공으로 선택했다. 입학 후 패션에 애정이 더 깊어진 그는 자신이 원하는 분야를 찾기 위해 1년간 휴학을 결정했다. 전자상거래통합솔루션 '메이크샵'에서 패션으로 창업에 나선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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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정 모어댄음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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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8개월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창업 자금을 마련했다. 대학에서 배운 포토샵과 일러스트 노하우로 쇼핑몰을 꾸몄다. 상품을 확보하기 위해 유튜브, 포털을 검색을 검색하고 직접 동대문을 오가며 거래처를 만들었다. 많은 시행착오가 뒤따랐지만 좋아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매 순간을 즐겼다.

모어댄음미는 '자신의 분위기와 색깔을 음미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유니크한 패션 아이템을 한 데 모은 컷이 특징이다. 운영 초기 사랑스러움을 콘셉트로 삼아 쇼핑몰 이름을 '음미'로 정했다. 하지만 아이템이 부족해 원하는 부분을 강조하기 어려웠다.

이 대표는 패션에 민감한 10~20대를 겨냥한 쇼핑몰로 삼은 만큼 많은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현재 '모어댄음미'를 만들었다. 그는 '솔직하게 운영하자'라는 운영철학에 따라 개개인 질문에 정성껏 답했다. 반품이 발생해도 진실하게 응한다는 경영 방침에 쇼핑몰을 찾는 고객은 점차 증가했다. 특히 여성고객이 많이 이용하는 '지그재그'에 입점하면서 단골 고객을 다수 확보하게 됐다.

이 대표는 “품질은 곧 쇼핑몰 얼굴이라는 마음으로 항상 고객에게 좋은 제품을 선보이고자 노력한다”면서 “앞으로 해외에서도 모어댄음미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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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댄음미 메인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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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어댄음미 daily pola tee 기모 원단(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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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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