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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9 (토)

경기경제과학진흥원 소상공인ㆍ자영업 지원..이재명 핵심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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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경기경제과학진흥원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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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경기경제과학진흥원이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 824억 규모의 예산을 투자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경기도는 한 ‘2019년도 경기도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 지원사업’을 공고했다.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영업’, ‘폐업’, ‘재기’ 등 생애주기를 고려한 17가지의 맞춤형 지원사업을 펼친다.

‘창업’ 분야로는 성급한 창업과 과당 경쟁에 따른 조기폐업 문제해소에 중점을 두고 지원한다. 경기소상공인 통합교육 지원, 경기소상공인 유망사업 성공사관학교, 경기도 상권영향분석시스템 등 3개 사업을 추진한다.

‘영업’ 단계에서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실질적 소득증대를 도모하고, 경영비용을 절감해 안정적 경영환경을 유지하는데 주력한다.

경기시장상권 매니저 운영, 경기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 경기소상공인 해외판로개척 지원, 소상공인 상생한마당, 도시형소공인 집적지구 활성화 지원, 소상공인 특화기술개발, 경기소상공인 가업승계 지원, 경기도형 착한 프랜차이즈 육성,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 위기상권 긴급 경영지원, 노후 상가거리 활성화 등 12개 사업 등이 포함됐다.

올해 신규로 추진하는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사업’은 도 전역에 상권단위의 소상공인 공동체 200개를 조직·육성함으로써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개별 점포의 한계를 극복하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현장에서 조직화를 지원하는 골목상권 조직화매니저를 권역별 5~7명 배치한다.

‘폐업’ 및 ‘재기’ 단계에서는 안정적 폐업과 재기 도모를 위한 안전망 구축에 힘쓴다. 폐업 및 업종전환 지원, 7전8기 소상공인 재창업 지원 등 총 2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전통시장·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전담할 ‘(가칭)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을 추진해 사업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

‘(가칭)경기시장상권진흥원’은 이재명 지사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선7기 핵심공약 중 하나로 경기위축과 대형 유통기업의 경영확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의 생계터전 보호를 위한 전담기관이다.

도는 이와 관련, 다음달 4차례에 걸쳐 권역별 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 15일에는 화성시청, 18일에는 성남시청, 20일에는 경기도청북부청사, 21일에는 안산 단원구청에서 각각 설명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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