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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숫자로 보는 설…선물·상여금·세뱃돈·해외여행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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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추석과 함께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 오늘(1일)부터 본격적인 귀성행렬이 시작될 텐데요. '민족대이동'이라는 말이 회자할 정도로 수많은 인파가 귀성길에 오릅니다. 이 때문에 고속도로는 1일부터 심한 지·정체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되죠.

4조1천억원

고향 땅을 밟는데 그냥 갈 수는 없죠. 저마다 바리바리 선물들을 싸서 갈 텐데요. **한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3만~4만원대 선물세트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올해 명절 선물세트 시장은 작년보다 2.7% 성장한 4조1천억원 규모로 추산됩니다.

**CJ제일제당 의뢰 시장조사기관 칸타월드패드패널 조사

52.9%

주머니 사정이 좋아서 선물을 사는 건 아닙니다. 855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를 보면 절반 정도인 52.9%만이 이번 설에 상여금을 지급하겠다고 했습니다. 지급 계획이 있는 기업의 상여금은 1인당 평균 71만원으로, 2017년보다는 9%, 작년보다는 7% 줄었죠.

**매칭플랫폼 '사람인' 설문 조사

** 2017년 78만원, 2018년 76만원

24만6천원

보너스는 줄었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만만치 않습니다. 설 차례상 비용이 특히 그렇죠. 4인 가족 기준으로 **설 차례상 장보기 비용은 평균 24만6천422원으로, 작년보다 1.4% 올랐습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서울의 전통시장·대형마트·슈퍼마켓·백화점 등 90곳에서 제수 26개 품목을 조사

33만원

제수 비용뿐 아니라 세뱃돈도 어른들에게는 부담입니다. 직장인을 비롯한 성인들은 연휴 기간 **41만4천원을 쓰는데 그중 44%가 세뱃돈이라고 합니다. 특히 50대 이상 직장인의 세뱃돈 예산은 33만8천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성인남녀 1천2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날 경비'

**세뱃돈 규모: 아동과 초등학생 1만원, 중고등학생과 대학생 5만원

"요즘 지점에 공급되는 신권 자체가 부족하다."

- 시중은행 관계자

세뱃돈은 빳빳한 새 돈이 제격일 텐데요, 하지만 모바일 금융과 카드 사용이 일반화되면서 신권 발행 공급도 줄어드는 추세라고 합니다. 신권이 필요하다면 서두를 필요가 있습니다.

10.5% 증가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이들도 있지만, 여행을 떠나는 이들도 있죠. 하나투어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에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 규모는 작년에 견줘 10.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644건

귀성·귀경객의 경우에는 설 연휴에 고속도로에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도로를 이용하다 보니 교통사고 발생률도 그만큼 높죠. 특히 설 연휴 전날에 교통사고가 가장 빈번히 발생하는 만큼 주의가 필요합니다.

**2012~2016년 설 연휴 교통사고 발생 현황

연휴 전날 교통사고: 일평균 644건

연휴 기간 일평균 : 397건

이제 5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 들뜬 마음에 고향을 찾는 이들도 있고, 일상의 찌든 때를 벗어던지고자 해외로 여행을 가는 분들도 있죠. 황금돼지해의 시작을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서울=연합뉴스) 송광호 기자 황영주 이한나(디자인) 인턴기자

buff2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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