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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너무 몰랐다…도올이 쓴 해방, 4·3, 여순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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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도올 김용옥 선생이 본 격동의 해방정국 역사

뉴스1

신간 '우린 너무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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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섭 기자 = 철학자인 도올 김용옥 선생이 해방과 제주 4·3, 여순사건으로 이어지는 격동기의 역사를 썼다. 이 시기는 분단체제와 반공체제 등 우리 사회 정치의식이 결정된 계기였다.

출판사측은 "도올은 이 시기 역사의 온전한 전모를 전하는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냉전구도에 따른 진영의 편가르기나 이념이 아니라 인간들 자체"라고 평한다. 이런 시각에서 도올은 여순사건을 여순민중항쟁이라 명명한다.

도올은 책에서 고대부터 근세까지의 제주 여수 지역 수난사, 과거 탐라국의 위용 등을 토대로 이들 사건의 기원을 추적한다. 도올은 해방정국에서 진영에 치우치지 않았던 여운형과 건준을 아쉬워한다.

◇ 우린 너무 몰랐다…해방, 제주 4·3과 여순민중항쟁 / 도올 김용옥 지음/ 통나무 / 1만8000원
sosab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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