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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신간]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한강 걷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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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문학동네 제공]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 체리새우: 비밀글입니다 = 제9회 문학동네청소년문학상 대상을 받은 황영미의 장편소설.

관계의 굴레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기까지 다현이의 여정을 담았다.

교실에서 펼쳐지는 복잡하고 미묘한 관계의 풍경, 그러한 관계 속에 있는 중학교 2학년 화자의 목소리가 너무도 생생해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한 작품이다.

'우리'의 세계에 속하기 위해 '나'를 감추고 있을 청소년들에게 이 책은 공감의 말과 든든한 응원의 외침을 건넨다.

문학동네. 200쪽. 1만1천500원.

▲ 한강 걷는 길 = 아동청소년문학가 장주식과 그의 동반자이자 초등학교 교사인 노복연의 어린이 인문지리지.

이들은 이 책에 한강을 따라 걸으며 살펴보고, 사진 찍고, 알아본 21개 길에 얽힌 이야깃거리를 정리했다.

이 책은 남한강 발원지인 태백산 검룡소부터 시작해 서해까지 간다.

태백시, 영월군, 충주시, 남양주시, 서울시, 강화군에 이르기까지 어머니 젖줄 같은 한강을 따라 걸으며 한강을 마음껏 느낄 수 있다.

현북스. 220쪽. 1만3천원.

bookman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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