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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대우 기자]설 연휴 해외여행객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건강한 해외여행을 위해서는 반드시 해외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외여행객은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약 4900만명이 입국했으며 발열, 설사 등 감염병 증상을 동반해 입국한 사람은 약 26만명에 달해 국민들의 해외감염병 예방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해외여행 중에는 30초 이상 손씻기, 안전한 음식 섭취하기, 기침예절지키기와 해외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해외감염병 예방 수칙은 여행국가 감염병 발생정보 확인, 출국 전 예방접종, 예방약 등 예방물품 챙기기, 해외여행 시 동물 접촉 피하기,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 제출하기, 귀국 후 감염병 증상 발생 시 1339 콜센터 신고하기 등이다. 이에 따라 해외여행 전 반드시 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를 방문해 해외감염병 발생상황, 필요한 예방접종, 예방약, 예방물품 등을 준비해야 한다.
입국 시에는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해 검역관에게 제출하고 귀가 후 발열, 설사 등 감염병 증상이 의심되면 의료기관 방문 전에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로 신고해 안내를 받아야 한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설 연휴기간 동안 해외감염병의 국내 유입을 차단해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촘촘한 검역 활동을 실시하겠다”면서 “해외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입국 시 성실한 건강상태 질문서 작성·제출 등 국민들의 자발적인 해외감염병 예방 협조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dew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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