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집에 등 434편 영화 속 명소 소개
신간 '뉴욕 영화 가이드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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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슬빈 여행전문기자 = 영화 '나홀로 집에'서 케빈이 배짱 좋게 아빠 카드로 투숙한 호텔은 어디었을까. 밤이면 전시물들이 살아나는 박물관은 어디일까.
새책 '뉴욕 영화 가이드'북은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해외 영화에 등장한 뉴욕의 명소들을 한 데 묶어 재미나게 풀어낸 가이드북이다.
저자는 현직 외교관인 박용민씨로 열렬한 영화광이다.
그가 즐겨 본 뉴욕의 영화만 434편이나 된다. 전편에 해당하는 '영화, 뉴욕을 찍다'에선 272편의 영화를 소개한 바 있다.
책에서 저자는 본 영화를 토대로 볼거리, 교통, 호텔, 식당, 쇼핑 등을 소개한다.
그저 소개만 하는 것이 아니다. 모두 핵심 정보만 엄선돼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여행 가이드북으로도 손색없다. 주소, 홈페이지, 전화번호, 영업시간뿐 아니라 관련 사이트의 평가를 참조해 평점도 부여했다.
볼거리로는 '전시관이 살아있다' 속 뉴욕 자연사박물관과 배트맨이 부업 삼아 영업한 웨인 엔터프라이즈의 본사 건물인 트럼프 타워 등 24곳이 담겼다.
교통수단과 이용법도 친절히 소개한다. 마틸다가 레옹이 아끼던 화분을 품에 안고 처연한 표정으로 학교를 찾아갈 때 탔던 트램(노면전차)을 탈 수 있는 위치도 상세히 나온다.
이밖에 '나홀로 집에' 등장한 플라자를 비롯한 23곳의 호텔과 영화에 등장한 식당 67곳, 쇼핑 장소 21곳 등이 담겨 있다.
◇뉴욕 영화 가이드북 / 박용민 지음 / 헤이북스 펴냄/ 2만4800원
seulb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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