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포(시리아)=AP/뉴시스】2일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 오랜 내전으로 손상된 5층 건물이 무너진 현장에서 사람들이 혹시 있을지 모를 생존자를 찾기 위해 무너진 건물 더미 속을 찾고 있다. 이 사고로 어린이 4명을 포함해 11명이 목숨을 잃었다. 2019.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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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쿠스(시리아)=AP/뉴시스】유세진 기자 = 시리아 북부 알레포에서 2일 오랜 내전으로 손상된 건물 한 채가 무너져 어린이 4명을 포함해 11명이 사망했다고 시리아 국영 SANA 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사망자들은 모두 붕괴 당시 5층 건물 안에 있었으며 단 한 명만이 생존한 채 구조됐다고 전했다.
통신은 또 알레포 동부 살라후딘에 위치한 이 건물은 한때 반군이 점령하고 있던 곳이라고 덧붙였다.
알레포는 지난 2012년 이후 친정부군이 장악한 서부와 반군이 장악한 동부로 4년 동안 양분돼 서로 치열한 전투를 계속해 왔다. 정부군은 지난 2016년 한 달 간에 걸친 공격 끝에 알레포 전체를 장악하는데 성공했다.
시리아는 8년에 걸친 오랜 내전으로 40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생명을 잃고 국토 상당 부분이 파괴됐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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