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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자유한국당, 전당대회 날짜 변경 논의...후보별 입장 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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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은 전당대회 예정일인 이번 달 27일 2차 북미정상회담의 개최가 확정되면서 전당대회 날짜 변경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한국당 선거관리위원장인 박관용 전 국회의장은 YTN과의 통화에서 북미회담으로 전당대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뒤로 밀려서는 안 된다며, 내일 선관위원들과 만나 날짜 변경 여부 등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위원장은 날짜 변경에 대한 실무적인 검토 결과를 당 사무처가 보고하도록 지시했다며 일정 변경은 선관위가 결정할 사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 측은 선관위나 후보들의 입장은 들어보겠지만, 제1야당의 일정이 외부 요인에 흔들릴 이유가 없다며 날짜 변경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일정 변경 여부에 관계없이 당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고,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는 전당대회 연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우철희 [woo7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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