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지난달 31일 오후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 앞서 지지자들에게 주먹을 들어보이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7일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오 전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자유한국당 당사에서 출마선언식을 열고 전당대회에 임하는 포부를 밝힐 예정이다.
앞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 등은 지난달 말 출사표를 던진 상태다.
오 전시장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북콘서트에 맞춰서 출마선언을 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지만 당시 출마 선언을 하지 않았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오 전 시장이 황교안 대세론·훙준표 전 대표의 출마 등으로 불출마를 선언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오 전시장의 출마선언으로 이러한 논란은 사그러들 전망이다.
오 전 시장은 출마선언 이후 첫 일정으로 대구·경북 지역을 방문한다. 오 전시장의 TK방문은 이번이 4번째다. 보수 진영의 본산인 TK 방문을 통해 집토끼 잡기에 나선다.
김민우 기자 minuk@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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