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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목차만 봐도 도움 되는 '토론, 설득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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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9대 대선 토론 통한 실전 분석 돋보여

뉴스1

토론, 설득의 기술©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토론 교육 전문기관인 리얼디베이트와 서울대 스피치커뮤니케이션 동아리 '다담' 출신의 공저자들이 타인을 설득하는 방법을 집약했다.

신간 '토론, 설득의 기술'은 총 5부로 짜였다.

1부와 2부에선 토론의 전제와 기본 이론을 통해 전반적인 이해를 돕는다. 3부는 준비된 토론을 할 수 있도록 자료를 찾고 구성하는 방법들을 알려준다.

특히, 4부에선 사례를 중심으로 토론의 실전 노하우를 소개한다. 설득력을 높이는 13가지 방법과 토론 중 돌발상황 11가지 대처 방법을 공개해 목차만 봐도 도움이 된다.

4부 목차를 몇 가지만 소개하면 '긍정 측일 때, 논제의 단어를 명확하고 공정하게 정의하라', '한 가지 주장에 강력한 한 가지 근거만', '부정 측일 때, 긍정 측이 명확한 입증을 하도록 요구하라' 등이다.

5부에선 우리나라의 가장 큰 토론인 16~19대 대선 토론을 분석해 다양한 토론 전략을 소개했다.

공저자들의 분석에 따르면, 19대 대선에서 홍준표 후보는 쉬운 단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상대 후보의 이미지를 규정한 반면에 문재인 후보는 유리한 지지율을 바탕으로 민감한 이슈를 회피하는 방식으로 수비의 화법을 구사했다.

◇ 토론, 설득의 기술 / 양현모·이종혁·김동건·김운계·임정훈·홍현정 공저 / 리얼커뮤니케이션즈 / 1만9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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