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푸틴은 이날 소치를 찾은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 하산 이란 대통령 등과 3자 회담을 열고 시리아 내전 사태의 정치, 외교적 해결 방안에 대해 협의했습니다.
특히 미군의 시리아 철군 계획과 관련한 3국 공조 방안과 시리아 내 마지막 반군 거점인 북서부 이들립주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틴은 회담에서 터키, 이란 정상을 향해 이들립에 테러리스트 조직이 남아 있는 상황을 용납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러시아와 터키 양국은 시리아 내 미국이 예정대로 철수할 경우 미군이 통제해 온 시리아 북동부 지역에 대한 관할권을 넘겨받는 문제에 대해 이견을 노출하고 있습니다.
푸틴과 로하니는 시리아 정부가 미군이 통제해온 지역을 접수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에르도안은 터키와 접경한 시리아 북부 지역에 '안전지대'를 건설하겠다는 기존 계획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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