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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망언 3인방 몰아내겠다"...광주서 규탄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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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에도 이른바 자유한국당 '망언 3인방'의 제명을 요구하는 정치권의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민주평화당 장병완 원내대표는 광주 금남로에서 열린 범시민 궐기대회에 참석해 한국당은 5·18 진상조사위원회 구성을 방해하더니 묵과할 수 없는 망언까지 쏟아내고 있다며, 세 의원을 국회에서 몰아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5·18을 왜곡·날조·비방하는 이들을 형사 처벌할 수 있도록, 다음 주 왜곡처벌특별법을 발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송갑석 의원도 집회에 나와 비뚤어진 역사의식을 가진 한국당 의원이야말로 괴물이라며, 망언 의원들의 배지를 떼고 한국당의 버르장머리를 고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도 망언 의원들을 국민이 심판하지 않으면 시시때때로 광주와 오월 정신을 모독할 것이라며 뿌리를 뽑자고 촉구했습니다.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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